고도근시용 닥터코 DR001을 3년동안 사용했었습니다.코수술은 하지 않았으며 무거운 안경이 불편하여 작은렌즈의 테를 찾다가 DR001 처럼 PD간격을 차등화하여 제작한 안경테는 닥터코 제품 뿐이어서 선택했었고 저의 PD간격 70mm와 근사치인 PD 68mm 의 DR001을 구입한것이 2017년 여름이었던것 같습니다. 3년간 DR001로 만족하면서 사용했었는데이번에 구입한 알자가37은 DR001의 만족도를 뛰어넘는군요.디자인 면에서 DR001보다 확실히 보기 좋습니다.코등으로 안경알의 무게를 지지하는 형테이지만 일반적인 안경들이 누르는 곳보다 민감하지 않은 위치이고DR001보다 약간의 무게감은 느끼지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같이 보내주신 에어코를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아프지 않아 기본 플라스틱 코받침으로 잘 쓰고 있네요.DR001사용하면서는 거울을 보았을 때 항상 2mm의 PD차이가 보여서 거슬렸지만알자가 37은 PD 70인 제 눈과 정확하게 맞아 안경렌즈의 중앙에 눈동자가 위치하여 보기 좋더군요.그리고 기존 DR001과 동일한 렌즈임에도 인식하는 시각의 왜곡이 줄어들었습니다. 보이는 사물의 크기가 DR001보다 약간 더 크게 보이며이로 인해 약간의 어지러움이 발생했으나 4일정도 지나 적응이 되었고 10일이 지난 오늘은 완전히 적응하여 불편함이 없어졌습니다.국만학교 3학년인 87년부터 안경을 써왔지만 가장 만족스러운 테는 Alzaga 37 입니다.